저희 엄마가 3년전부터 치매증상이 시작되기 시작하면서
병원에서도 치매 2차 판정까지 확진을 받아
너무 슬퍼 울면서 요양병원을 알아보던 도중에 지인통해서 알게된게 바코파였어요
처음에는 크게 많은 증상들이 없었는데
요양병원에서 요양사들 괴롭히고 정말 다시 생각해도
말도 안되는 일들이 많아 남편에게 말해 직장도 그만두고
엄마만 챙기면서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는 바코파를 밑져야본전식으로
1년동안 꾸준하게 챙겨드렸더니
지금은 정말 상태가 많이 좋아지셨어요
다행이 남편이 흔쾌히 저희 엄마를 모시고 사는걸
승낙해서 지금 함께 살고 있는데
그렇게 아이같던 우리엄마가 다시 예전에
엄마같은 모습으로 돌아와서 저희 딸 학원가기전에
간단한 간식이나 과일 챙겨주시는 모습보고 너무 감사해서
이렇게 후기를 남겨요..
진짜 치매때문에 고생하시는 가족분들이나
당사자분들 어떤상황속에서 희망 잃지않고
노력하면 뭐든 되는거 같네요